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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충북서 산발적 연쇄감염 등 14명 확진…누적 3172번째

청주

    밤새 충북서 산발적 연쇄감염 등 14명 확진…누적 3172번째

    청주 12명, 충주 2명 등 양성…노래방 도우미 연쇄감염 6명 추가 발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

     

    지난 밤사이 충북에서 산발적인 연쇄감염 등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청주 12명, 충주 2명 등 모두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청주 확진자 6명은 지난 2일 확진된 노래연습장 도우미와 관련한 연쇄감염 사례다. 연령대별로 40대 3명, 30대 2명, 10대 미만 한 명이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도 도우미 15명, 이용자 30명, 업주 4명 등 모두 70명이 됐다.

    청주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직원 4명이 확진된 오송읍의 한 제약회사 확진자의 10대 중학생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13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20대 외국인이 확진되면서 30대 지인까지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2일과 지난 13일부터 각각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검체를 채취한 20대와 40대가 확진되기도 했다.

    나머지 확진자 한 명은 기존 확진자(충북 2964번)의 50대 직장 동료이다.

    충주에서는 전날까지 모두 16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자동차 부품 공장과 관련해 30대 외국인 직원 한 명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충주 확진자 한 명은 경기도 안양 확진자의 20대 접촉자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69명을 포함해 모두 317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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