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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서 모 축구단 소속 5명 코로나19 확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시민들. 전영래 기자

     

    강원 강릉시에서 29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강릉에 거주하는 20대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454~45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454번 확진자는 몸살 증세가 나타나 지난 28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455~458번 확진자는 45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검사 당시 모두 무증상이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축구단 소속으로 보건당국은 축구단 선수와 코치진, 구단 관계자 등 3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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