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정부의 지원을 받은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 기업들이 매출향상과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019~2020년 '아기유니콘200'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받은 97개 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과반이 넘는 50개 기업이 1조 1872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지난해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 2019년 33억 5천만원에서 지난해 83억 5천만원으로 무려 149%나 성장했고. 예비유니콘 기업들은 지난 2019년 197억 2천만원에서 지난해 294억 9천만원으로 49.5%나 상승했다.
고용도 아기유니콘은 1667명에서 올해 5월 기준 2497명으로 49.8% 증가했고, 지난해 선정된 예비유니콘도 3113명에서 3707명으로 19.1% 증가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으로 디엑솜 등 20개사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