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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2명 확진…사업장 5명 등 창원서만 8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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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12명 확진…사업장 5명 등 창원서만 8명 감염

    창원 8명·통영 2명·고성 1명·함안 1명…창원 사업장 근무자 5명 감염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한형 기자
    경남은 4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4개 시군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 8명·통영 2명·고성 1명·함안 1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8명이 나온 창원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추세다. 창원의 한 사업장에서 50대 여성 4명과 40대 여성 1명 등 근무자 5명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40대 여성 근무자가 확진된 이후 100여 명의 근무자에 대한 검사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다만 이날 확진된 50대 여성이 증상 발현이 빠른 점을 고려해 이 여성을 최초 감염자로 도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접촉자 파악 등 해당 사업장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70대 여성·10대 미만 아동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30대 여성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통영 50대 여성·1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2일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통영의 한 초등학교 20대 여성 근무자의 접촉자인 학생과 교직원 327명을 검사한 결과 10대 초등학생 1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성 30대 외국인 남성은 해외입국자다. 함안 1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7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48명(지역 43명·해외 5명)이다. 1일 13명, 2일 10명, 3일 15명, 4일 오전까지 10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257명(입원환자 143명·퇴원 5096명·사망 18명)이다.

    부산 그루브·클럽베뉴·클럽리버스 방문자 검사 받아야

    한편, 도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에서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 등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을 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2일과 27일 부산 서면 그루브 라운지바를 방문한 도민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27일 오전 1시부터 오전 4시까지 클럽베뉴, 27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오전 7시, 28일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클럽리버스를 방문한 도민도 신속한 검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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