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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김정은 신변이상설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

북한 노동당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지난달 29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책임 간부들이 비상방역 사업에 태만해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 사건'이 발생했다며 질타했다. 연합뉴스북한 노동당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지난달 29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책임 간부들이 비상방역 사업에 태만해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 사건'이 발생했다며 질타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이 도는 것에 대해 "근거 없다"며 선을 그었다.

국정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김정은 신변 이상설과 관련해 국정원은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은 지난 6월 29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종일 주재했고,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통치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이 담긴 지라시가 확산하자 국정원이 직접 파악한 정보에 대해 입장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 일부 매체는 북한 내에서 쿠데타 조짐이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하며 방역 관련 '중대사건'이 발생했다고 간부들의 태업을 질타하고 고위급 인사를 해임하는 등 강도 높은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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