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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 0.85% 코로나19 항체 보유…"확진자 늘어서"

보건/의료

    수도권 주민 0.85% 코로나19 항체 보유…"확진자 늘어서"

    핵심요약

    수도권 주민 중 0.85%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조사 0.52%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문가 자문에 따르면 수도권 항체양성률이 증가한 것은 그간 수도권 지역 내 환자 증가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됐습니다.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3239명 중에서는 8명에게서 항체 양성을 확인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발표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9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316명이 발생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황진환 기자정부가 오는 12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발표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9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316명이 발생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황진환 기자
    수도권 주민 중 0.85%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조사 0.52%에서 증가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 주민 및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 지역 일반 주민 4001명 및 육군 훈련소 5월 입영 장정 323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에서, 수도권 주민은 4001명 중 34명에게서 항체 양성이 나왔다. 이는 0.85%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체적으로 서울 13명, 경기 20명, 인천 1명이 항체 보유자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민의 항체양성률은 지난번 조사 결과 0.52%에서 소폭 증가했다.

    전문가 자문에 따르면, 수도권 항체양성률이 증가한 것은 그간 수도권 지역 내 환자 증가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됐다.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3239명 중에서는 8명에게서 항체 양성을 확인했다. 이는 0.25%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중 4명은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았던 장병이었다.

    군 입영 장정의 경우 이전 두 차례 조사결과 0.2%, 0.31%와 비교할때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군 입영 장정 조사 결과 미진단 감염자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도권 지역 및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방역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중대본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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