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평해초등학교 4학년 한성빈 학생이 독도 릴레이 마라톤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일본의 영토 도발에 맞서 펼치고 있는 독도 릴레이 마라톤 참여 열기가 뜨겁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독도 릴레이 마라톤은 울진에서 독도까지 거리인 216.8㎞를 2168명이 100m씩 나누어 달리는 행사다.
19일 기준 5시 기준 3076명이 참여해 목표 인원을 크게 웃돌았다.
경북도내 16개 기관 교직원 661명과 125교에서 학생 2415명이 참여했다.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하기도 순조롭다.
직접 제작한 인증 피켓을 들거나 독도 티셔츠를 입고 달리는 사진을 찍어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 학교 게시판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함께 마라톤을 달려준 교육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천적 독도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일본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독도 교육 올림픽을 이어가고 있다.
독도 릴레이 마라톤을 비롯해 독도 사랑 음악회, 독도 퀴즈쇼, 사이버독도 학교 수료 인증 챌린지 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