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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Q 순이익 첫 10억달러 돌파…비트코인은 손해

미국/중남미

    테슬라, 2Q 순이익 첫 10억달러 돌파…비트코인은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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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전 세계 반도체와 원자재 부족 장기화에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2분기 순이익이 11억 4천만 달러(약 1조 3167억원)라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분기 순이익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는 총 매출이 전년 동기 60억 4천만 달러에서 119억 6천만 달러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2분기 당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 공장이 6주 이상 폐쇄했다.
     
    테슬라의 주당이익은 1.45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98센트를 뛰어넘었다. 이 같은 실적은 장 마감 후 공개됐지만, 테슬라 주가는 이날 2% 이상 올랐다.
     
    부문별로는 자동차 판매수익이 10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판매마진은 28.4%로 지난 4분기 중 최고치를 보였다.
     
    또 에너지사업에서 전분기보다 60% 증가한 8억 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보유 중인 비트코인에서 2300만 달러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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