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을 처음으로 방문, 민심 쌓기에 나선다.
29일 국민의힘 전라남도당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오는 30일 오전 여수와 순천에 있는 위령비에 각각 참배하고 유족회와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 대표의 호남 방문은 지난달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 분향소 방문 이후 1달 반 만으로, 전남 동부권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순천 전통시장을 돌며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이후 전남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한 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 대표의 이번 방문은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호남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