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는다.
이 지사는 31일 오전 부산 북항재개발사업현장을 둘러 본 뒤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중구 크라운하버호텔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피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어 가덕도 대항전망대로 이동해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 현황을 청취한 뒤 곧장 경남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3월 31일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사무실에 깜짝 방문한 바 있으며, 출마 선언 이후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이번 주말을 전후해 3박 4일동안 부산을 포함한 전국 순회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열린캠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도정 공백 최소화 등을 고려해 주말을 이용해 첫 전국 순회 방문 일정을 잡게됐다"며 "다양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