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제공국립극장 우수 레퍼토리 공연실황을 영화관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국립극장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롯데시네마 전국 18개 상영관과 OTT 웨이브에서 국립극장 우수 레퍼토리 공연실황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국립무용단 '묵향'(9월 2~19일) △국립창극단 '패왕별희'(9월 23~10월 10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Into the Light'(10월 21~31일) △국립창극단 ‵귀토-토끼의 팔란'(11월 11~28일)을 상영한다.
웨이브는 9월 한 달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음악회' 5G 멀티뷰 서비스와 국립무용단 ‵가무악칠채', ‵명색이 아프레걸'을 무료 공개한다. 10~11월 상영작은 추후 공개한다.
이번 상영은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이다. 국립극장 우수 공연의 고품질 실황 영상 제작·유통을 통해 우리 전통공연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립극장은 공연영상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비대면 교육콘텐츠(공연영상 전문가들의 작업노트 시리즈)도 제공한다. 영상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한 편씩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