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아이나래 행복센터 3호점에서 놀이하는 아이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가 초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나래 행복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19일 여수시는 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나래 행복센터 5호를 10월 중에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나래 행복센터 5호는 구 여수권역인 관문동에 들어서며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이나래행복센터는 지역 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다른 아동들과 공동놀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숙제 지도를 해주는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만 6세~12세 미만의 초등 아동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최대 3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여수시는 현재 4개의 아이나래행복센터를 무선, 국동, 소라, 돌산에 운영 중이며, 지난해 7438명이 이용해 맞벌이 가정이나 급한 상황에 처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