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9일 K105A1 자주포의 수출버전인 EVO-105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K105A1 자주포는 105mm 견인곡사포를 5톤 트럭에 탑재해 자주화한 무기입니다.
K105A1은 삼성테크윈(現 한화디펜스)에서 2015년 7월 연구개발에 착수돼 2017년 6월 적합 판정을 받았고, 2021년 8월 육군 12사단의 실사격 훈련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박물관으로나 가야할 70년 넘은 105mm 곡사포가 첨단 무기로 재탄생한 K105A1. 포구지향속도가 기존 견인포보다 3배 빨라지고, 지형에 관계없이 버튼 하나로 사격이 가능합니다.
EVO-105라는 이름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갓성비' 자주포의 위용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