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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태풍 '오마이스' 영향에 최대 93mm 비

포항

    경북 동해안 태풍 '오마이스' 영향에 최대 93mm 비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포항 구룡포 모습. 포항시 제공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포항 구룡포 모습. 포항시 제공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은 최대 93mm의 비가 내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 오전 8시까지 내린 강수량은 울릉 93.1mm, 포항 75mm, 경주 74.5mm, 영덕 65.5mm, 울진 61mm를 각각 기록했다.
       
    오마이스는 열대저기압으로 바껴 울릉지역에 비를 내리며 동해상에서 북동진 중이다.
       
    포항과 경주 등은 오마이스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서해에서 들어오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다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25일까지 50mm~14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연이어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곳은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오마이스에 의한 피해도 잇따랐다.

    경북도와 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8시 현재 인명대피 유도, 안전조치, 배수 등 31건의 태풍 관련 출동을 했다.
       
    지역별로는 포항 15건, 경주 12건, 영덕 1건, 울릉 1건, 구미 1건, 군위 1건이다.

    포항 구룡포시장이 침수되고 경주 외동 제방도로 범면 유실, 주택침수(포항 5, 경주 7)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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