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태풍에 '쑥대밭' 포항 죽장면 '1500여 가구 단전'…복구 총력

포항

    태풍에 '쑥대밭' 포항 죽장면 '1500여 가구 단전'…복구 총력

    폭우로 유실된 교량. 독자 제공폭우로 유실된 교량. 독자 제공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던 경북 포항 죽장면 31번국도가 응급 복구 작업으로 하루 만에 임시 개통돼 통행이 가능해졌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교량과 연결되는 31번국도 약 40m 도로가 유실됐던 입암2교 교량 일원에 밤샘 복구 작업으로 지반 보강을 완료하고 임시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로는 24일 약 3시간 만에 129㎜의 폭우가 내리면서 자호천 하천이 범람해 도로 일부가 유실됐었다. 
       
    복구작업을 진행중인 31번 국도. 독자 제공복구작업을 진행중인 31번 국도. 독자 제공
    이로 인해 죽장면 면사무소 소재지를 관통하는 국도 31호선 입암교 연결도로가 폭우로 유실돼 이 일대 통행이 금지됐다.
       
    죽장면은 폭우로 주택 60채, 상가 30채, 차 25대가 침수되고, 지방도 2곳, 마을진입로 등 작은 도로 10곳이 유실됐다.
       
     1500여 가구에 전기와 통신이 끊겨, 한전 등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조속한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 만큼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도 속도를 더 내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