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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10월 개막…이창섭·민우혁

공연/전시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10월 개막…이창섭·민우혁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10월 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예술단 레퍼토리 뮤지컬…윤형렬·김용한도 촐연

    서울예술단 제공 서울예술단 제공 
    서울예술단 레퍼토리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이 2년 만에 돌아온다.

    서울예술단은 "창작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10월 3일부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8년 초연, 2019년 재공연에 이은 세 번째 시즌이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소설을 무대화했다. 살인사건 뒤에 감춰진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이를 둘러싼 계급과 정의 문제를 정면을 다룬 추리극이다.

    최상위 계층이 사는 1지구의 16살 소년 '다윈' 역은 이창섭(비투비)과 김용한(서울예술단)이, 다윈의 아버지이자 진실의 열쇠를 쥔 '니스' 역은 민우혁과 윤형렬이 연기한다.

    이창섭은 뮤지컬 '꽃보다 남자'를 시작으로 '아이언 마스크', '명성황후',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 부상했다. 김용한은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윤동주 달을 쏘다'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캐릭터 해석력이 뛰어난 민우혁은 뮤지컬 '아이다',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윤형렬은 중후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선이 강점으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서 개성 강한 역할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최근 미스터리 스릴러 뮤지컬 '블루레인'에서 복잡한 갈등 관계를 겪는 '루크' 역할로 호평받기도 했다.


    초연부터 출연해온 서울예술단 최인형, 송문선, 이기완도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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