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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펑' 폭발사고…부탄가스 누출사고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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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펑' 폭발사고…부탄가스 누출사고로 추정

    사고 현장의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사고 현장의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부산에서 부탄가스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차량 3대의 일부가 파손됐다.

    28일 오후 5시 45분쯤 부산진구 진구 양정동 소재 A타워빌 12층 한 주택에서 부탄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 50대 여성 A씨가 1~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폭발사고로 이 주택의 베란다 유리창과 방충망이 파손되면서 1층 주차장으로 추락, 주차돼 있던 차량 3대의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은 A씨가 다용도실에서 가스 버너의 부탄가스를 뺀 뒤 모기향을 피우기 위해 라이타로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부탄가스 누출사고로 추정하고있다.

    경찰, 소방, 도시가스공사는 합동으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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