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자료사진. 연합뉴스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지를 바꿔 열린다.
ISU는 28일(한국 시간)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릴 예정이던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피겨 남자싱글 간판 차준환(20·고려대)을 비롯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2위를 차지한 가기야마 유마(일본),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 등이 출전한다.
중국빙상경기연맹은 최근 중국 정부의 방역 지침이 강화와 국제선 항공편 운항의 차질로 대회 개최권을 반납했다.
중국 대신 이탈리아 토리노, 헝가리 데브레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가 개최 의사를 밝혔고 ISU가 이사회를 거쳐 토리노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