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네이키드 초크로 TUF 29 미들급 우승과 UFC 데뷔전 승리를 챙긴 브라이언 배틀. SPOTV NOW 제공꿈의 무대 UFC에서 데뷔전 승리와 TUF 우승을 함께 거머쥔 것은 브라이언 배틀(26·미국)이었다.
배들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TUF 29 미들급 결승전 길버트 어르비나(25·미국)와 경기에서 2라운드 2분 15초 만에 리얼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TUF 미들급 우승 트로피와 UFC 데뷔전 승리를 동시에 챙긴 배틀은 종합 격투기(MMA) 통산 7승 1패를 기록했다.
반대로 어르비나는 두 개의 영광을 모두 놓치며 7승 2패로 데뷔전을 마쳤다.
1라운드 어르비나는 초반부터 빠른 공격으로 배틀을 상대했다. 펀치 러시 후 빠르게 마운트를 차지한 어르비나는 파운딩과 그래플링 기술을 시도했다.
치열한 1라운드를 펼친 두 선수는 2라운드에 돌입했다. 배틀은 타격을 앞세워 어르비나의 빈틈을 노렸지만 곧바로 어르비나가 클린치에 이은 엘보우로 맞대응했다.
순간 배틀이 어르비나의 백스핀 엘보우를 피하며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곧바로 유리한 포지션을 잡았다.
이어 리얼네이키드 초크 상대의 턱을 노렸고 결국 탭을 받아내며 TUF 우승과 UFC 데뷔전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