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화면 캡처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맨틱한 달밤 어부바가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힐링 로맨스를 그린다.
4회 방송을 앞두고 신민아를 업고 밤길을 걷는 김선호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 4일 3회 방송에서는 공진 마을 사람들에게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한 혜진의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혜진은 비용 때문에 아픈 이를 치료하지 않겠다는 감리(김영옥 분) 할머니를 직접 찾아가 치과에 올 수 있도록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어린이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고슴도치를 임시보호하고, 집으로 찾아온 보라에게 이렇게 아무 때나 보러 오면 곤란하다며 선을 그었지만 자꾸 보고 싶다는 말에 "기왕 온 거 실컷 봐"라며 츤데레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두식과의 관계 역시 한층 가까워지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정전이 된 혜진 집에 찾아온 두식은 혼자 있기 무서워하는 혜진과 함께 있어주겠다고 했고, 어둠 속에 초를 켜고 마주한 두 사람의 분위기는 로맨틱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스크림이 녹아 혜진의 손에 떨어지자 무심하게 휴지를 건네주는 두식과 그의 손길이 스치자 긴장하는 혜진의 모습은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에서 혜진과 두식은 달빛 쏟아지는 마을 어귀에서 서로 마주 보고 서 있다. 두식이 혜진을 업은 채 천천히 걷는 모습이 담긴 투샷은 로맨틱함을 배가시킨다.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맨틱한 달밤 어부바 장면은 5일 오후 9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