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을버스 등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을버스 등과 충돌해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쯤 중앙대로 서면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A(86·여)씨가 몰던 SM5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A씨 차는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마을버스 등 차량 2대와 충돌한 뒤에야 멈췄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2명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마을버스 운전자와 승객, 또 다른 차량 탑승자 등 6명도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