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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리사, 이름 걸고 솔로 데뷔…"정말 뭘 원하는지 알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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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리사, 이름 걸고 솔로 데뷔…"정말 뭘 원하는지 알게 돼"

    제니-로제 이어 블랙핑크 중 세 번째로 솔로 데뷔
    타이틀곡 '라리사', 수록곡 '머니' 등 총 4개 트랙 실려
    '라리사'에는 고국인 태국 느낌 담겨, 리사 아이디어
    "가장 멋진 저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코로나 이후 오랫동안 만날 수 없었던 팬들에게 고마움 전해

    블랙핑크 리사가 첫 솔로 싱글 앨범 '라리사' 발매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10일 오전 10시 개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블랙핑크 리사가 첫 솔로 싱글 앨범 '라리사' 발매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10일 오전 10시 개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전 세계적으로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며 큰 사랑을 받는 3세대 대표 아이돌 블랙핑크에서 세 번째 솔로 주자가 나왔다. 앨범과 타이틀곡 모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나온 주인공은 바로 리사다. 리사는 태국 느낌을 담은 '라리사'로 솔로 첫발을 뗀다.

    10일 오전 10시, 블랙핑크 리사의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라리사'(LALISA)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방송인 신아영의 진행으로 열렸다. '라리사'는 정식 발매 전, 선주문량만 80만 장을 넘길 만큼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리사는 "첫 솔로 앨범이라 앨범명도 제 이름으로 한 건데 너무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제 솔로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우리 블링크(팬덤) 진짜 너무 고맙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다들 좋아해 줬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명과 타이틀곡명에 자신의 이름 '라리사'를 쓴 이유에 관해서는 "일단 저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고 싶었다. 라리사 저 자체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만들게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리사의 첫 솔로 싱글 앨범명과 타이틀곡명은 모두 '라리사'다. 리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리사의 첫 솔로 싱글 앨범명과 타이틀곡명은 모두 '라리사'다. 리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타이틀곡 '라리사'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힙합 장르 곡이다. 리사의 표현을 빌리면 "제 이름이 가진 힘과 자신감 있는 제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리사는 이 노래를 듣고 '와, 이거다!', '리사만 할 수 있는 거구나' 하는 반응이 나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리사는 이번 '라리사'의 퍼포먼스에서 눈여겨 볼 것으로 코러스 부분의 포인트 안무를 들었다. 그는 "엄청 쉽다. 브리지에 약간 태국풍으로 바뀌는 포인트가 있는데 거기 엄청 예쁜 퍼포먼스가 있으니 꼭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태국 느낌이 나는 세트, 의상, 춤이 등장하는 것은 리사 아이디어다. 리사는 "이번에 작업할 때 노래하면서 태국 느낌을 너무 넣고 싶다고 했는데 테디 오빠가 딱 편곡을 태국풍으로 해주셔서 너무 감동먹고 너무 맘에 들었다"라며 "노래에도 태국풍이 있으니 진짜 다 신기해할 것 같다. 반전 매력처럼"이라고 말했다.

    나흘 동안 찍었다는 뮤직비디오 안에서 리사는 여러 가지 콘셉트 아래 각각 다른 차림과 캐릭터를 선보인다. 폴댄스도 들어갔다. 리사는 "다들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주셔서 감독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진짜 엄청 멋있는 퍼포먼스가 있어서 재밌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랐다.

    이번 앨범에는 '라리사'와 또 다른 수록곡 '머니', 두 곡의 반주 버전까지 총 4곡이 실렸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이번 앨범에는 '라리사'와 또 다른 수록곡 '머니', 두 곡의 반주 버전까지 총 4곡이 실렸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또 다른 수록곡 '머니'(MONEY)는 리사의 폭발적인 스웨그가 기대되는 곡이다. 리사는 "저는 '머니' 처음 듣자마자 '오 마이 갓! 아이 해브 투 두 디스!' 했다. '오빠, 저 진짜 이거 꼭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했는데 하게 해 주셨다. 다 즐길 수 있는 중독성 있는 힙합곡이라 저도 너무 신나게 작업했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5년 만에 처음 내는 솔로 작업물인 만큼 리사는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그는 "앨범 작업부터 스타일링까지 다 제가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앨범 패키지 보면 골든 티켓이 있다. 제가 좋아하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면 골든 티켓을 받는 게 되게 설렌다. 우리 블링크도 그런 재밌는 걸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넣어봤다"라고 말했다.

    또한 리사는 "새로운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제가 재킷 촬영 때 처음으로 앞머리를 깠다. 이거 팬분들 본 적 없다. 엄청 큰마음을 먹고 진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깜짝 선물처럼 했다"라며 웃었다.

    2018년과 올해 각각 솔로로 활동한 제니, 로제가 인상적인 활약을 한 만큼, 리사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리사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와서 새벽까지 계속 같이 머물렀다고. 리사는 "되게 든든했다. 이 모든 것이 블링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리사의 첫 솔로 싱글 앨범 '라리사'는 10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리사의 첫 솔로 싱글 앨범 '라리사'는 10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지난 5년의 활동이 이번 솔로 앨범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묻자 리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하면서 제가 정말 뭘 원하는지 알고 배웠던 것 같다. 그런 과정으로 이번 앨범이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순위보다는 리사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노래랑 무대로 블링크가 행복하면 저는 진짜 만족합니다."

    리사의 첫 솔로 싱글 앨범 '라리사'는 오늘(1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첫 무대는 미국 NBC 간판 토크 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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