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마블의 새 시대를 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은 누적 관객 수 102만 622명을 기록했다.
이는 마블 '블랙 위도우'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은 최단 100만 돌파 외화작이며, 한국 영화 '인질' 보다 더 빠른 100만 돌파 기록이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시대인 마블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김씨네 편의점'으로도 잘 알려진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으며 배우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기존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익스트림 액션과 현대와 고대 신화의 세계를 넘나드는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