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경북 성주 사드 기지 공사 자재 반입이 이틀 만에 재개됐다.
16일 사드 반대 단체인 사드철회평화회의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전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와 각종 물자 등을 실은 차량들을 반입했다.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 등 30여 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사드 기지 인근인 소성리 마을회관에 모여 반대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반대 집회 참가자들에게 자진 해산을 요청하는 방송을 한 후 강제 해산에 나서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
이어 공사 자재와 물자 등을 실은 차량 수십여 대가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
사드 반대 단체는 "사드 기지 불법 개선 공사를 중단하고 사드 문제를 원점 재검토 해야 한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