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6일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출석한 가운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질의 과정에서 코로나 방역과 백신수급, 언론중재법 입법 등을 비판하는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이 여권의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반대로 '고발 사주' 사건의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연루자들의 수사 비협조를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조선일보 사주 일가의 부동산 보유 내역을 공개하고, 이들 재산이 시가 기준으로 2조원이 넘는다고 폭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