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25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광주·전남 지역 경선 결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경선에서 3만 3848표, 47.12%를 얻어 이번 대선 지역 경선 첫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자신의 고향에서 처음 1위에 오름으로써 선두 추격의 끈을 놓치지 않게 됐다.
경선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광주·전남에서 2위에 그쳤다.
다만 3만 3726표, 46.95%로 이 전 대표와 0.17%p, 거의 차이가 없는 득표율을 기록해 누적 득표수 31만 9582표, 득표율 52.90%로 과반 선두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지역경선 합동연설회가 열린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오른 5명 후보자가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연합뉴스이 전 대표는 고향에서의 1위에도 불구하고 누적 20만 6638표, 34.21%로 아직 1위와 18.69%p의 격차로 뒤져있다.
1차 슈퍼위크 선전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3113표, 4.33%에 그치며 누적 6만6235표, 10.96%를 기록했다.
박용진 의원은 471표, 0.66%를 얻어 누적 7434표, 1.23%로 5위를, 김두관 의원은 677표, 0.94%를 얻어 누적 4203표, 0.70%로 6위를 각각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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