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노조가 없는 스타벅스 직원들이 트럭 시위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유는 업무 과중.
스타벅스 일부 직원은 직장인 익명 앱인 '블라인드'를 통해 오는 6일부터 트럭 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들 직원은 업무 부담이 과중하다며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28일 실시된 스타벅스의 다회용 컵 무료 제공 이벤트가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는데 매번 고객들이 대거 몰려 품절사태를 빚으면서 직원들 사이에 격무에 시달린다는 불만도 제기돼왔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직원들의 고충을 잘 듣고 문제점은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