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올겨울 오리지널 뮤지컬 '겨울왕국' '알라딘'을 잇는 디즈니 매직을 보여줄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오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감독 바이론 하워드, 자레드 부시,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19년 개봉해 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킨 '알라딘' '겨울왕국 2' 이후 2년 만에 찾아오는 새로운 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이라는 점에서도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경이로운 마법의 힘을 가진 마을 '엔칸토'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마드리갈 패밀리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뭐든지 꽃 피우는 능력을 가진 이사벨라 주변에 각양각색의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유쾌한 변신술사 카밀로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이뿐만 아니라 콜롬비아의 울창한 숲에서 퍼져 나오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불빛, 흥겨운 리듬에 따라 바닥과 계단이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마드리갈 하우스까지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볼거리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놀라운 마법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엔칸토: 마법의 세계' OST 또한 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1편에 이어 더 깊어진 메시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담긴 '인투 디 언노운'(Into the Unknown)으로 화제를 모았던 '겨울왕국 2', 커버송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스피치리스'(Speechless)와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로 감동을 선사했던 '알라딘'에 이어 '엔칸토: 마법의 세계' 또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흥겨운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의 오리지널 송을 탄생시킨 린 마누엘 미란다는 디즈니 '모아나'의 '하우 파 아일 고'(How Far I'll Go)로 아카데미상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고, 그래미상을 받은 뮤지컬의 대가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노래 '벨'(Belle)에서 영감을 받은 일화를 밝히기도 해 새로운 디즈니 뮤지컬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새로운 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오는 24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