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 두 번째)가 지역 현안 사업의 내년 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송하진 지사는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과 전라유학진흥원 등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원회 의장, 이종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등 당 핵심 인사가 참석했다.
송 지사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과 강소도시권 교통시설지원 특별법 등 지역 발전을 앞당길 현안의 관련 법 제정에도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했다.
국민의힘이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와 관련해 100대 문제사업으로 꼽은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 등 5개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달 중순부터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실·국장 등을 만나 도정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