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4일 진수당 일원에서 채용연계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대 제공전북대학교가 4일 진수당 일원에서 채용연계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북대생 채용을 희망하는 ㈜호룡을 비롯한 전북지역 중견기업과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코스닥 상장기업 등 5개 기업과 지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전북대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 기업들은 인사담당자 등이 직접 나선 설명회를 통해 기업별 실무 정보를 제공하고, 진수당 1층 스터디룸에서는 기업별로 1대 1 채용 상담이 시간대별로 이뤄졌다.
특히 기업 현직에 있는 미래의 선배들이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취업 준비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등 지역기업과 취업 준비 학생을 이어주는 장이 되었다.
코로나19에 따라 사전 신청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이번 행사에서는 짧은 시간에 제한 인원이 마감되는 등 지역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권 기업과 채용연계로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개최되어, 지난해 11월에 4명, 올해 5월에 4명 등이 실제 기업에 채용되는 성과도 있었다.
김남수 학생처장은 "지역의 좋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기업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북의 성장에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채용연계 지역우수기업 설명회 및 상담회는 다음달 2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