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메이커' 1차 포스터.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설경구와 이선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킹메이커'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다.
영화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았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과 주요 제작진이 뭉친 작품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미장센, 감각적인 연출 등 웰메이드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빛과 그림자처럼 대비를 이루고 있는 김운범과 서창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강직한 신념을 지닌 정치인 김운범 역의 설경구와 치밀한 선거 전략가 서창대 역의 이선균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변성현 감독과 재회한 설경구는 소신과 열정을 갖춘 김운범 역으로 뜨거운 열연을 펼치며 극의 든든한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선균은 김운범과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