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윤창원 기자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1일 "우리 사회의 대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온 사회가 함께 키우는' 사회적 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목동 CBS 사옥에서 열린 'CBS 생명돌봄 국민운동캠프'에서 "엄마도, 아빠도 직장에서 눈치 보지 않고 충분하게 육아휴직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육아휴직이 경력단절의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육아지옥, 입시지옥, 취업지옥, 주거지옥, 오늘의 청년세대에게 아이를 낳아 기르는 미래는 그 자체로 공포가 되어 있다"며 "과연 누가 청년들의 미래를 빼앗아 갔느냐. 이번 대선은 바로 이 질문에 답하는 대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CBS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appy Birth K' 캠페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