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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녹색기후기금(GCF)' 4기 이사진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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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녹색기후기금(GCF)' 4기 이사진 진출 확정

    기재부 "국제사회 기후변화 대응 논의 선도적 참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GCF 홈페이지 캡처GCF 홈페이지 캡처녹색기후기금(GCF)은 지난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임기의 4기 이사진 명단을 공식 확정했다.

    UN기후변화협약상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우리나라는 중국,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및 필리핀과 함께 아태지역 GCF 이사진으로 진출이 결정됐다.
     
    앞서 1기(2013~2015년)에 이어 현재 3기 이사진(2019~2021년)으로 활동 중인 우리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4기 GCF 이사진으로서 연속성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이번 결정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기후기금인 GCF의 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GCF 사업을 통한 우리 기관과 기업들의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사업 참여 확대에도 한층 탄탄한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GCF는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지원을 위해 설립됐으며 2013년 12월 우리나라 송도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사회는 개도국과 선진국 그룹 동수의 이사와 대리대사 총 48명으로 구성된다.

    매년 3차례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약 200억 달러 규모의 기후재원이 투입되는 개도국 기후대응 사업 승인과 효율적인 기후재원 활용을 위한 각종 정책 결정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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