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여행자카페 사업 설명회.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강릉여행의 일상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여행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자카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에서 운영하던 관광안내소의 개념에서 벗어나 민간기관과 기관이 서로 협력해 여행자들에게 강릉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자들이 머물며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중 참여카페 모집을 마친 결과 10곳의 카페가 선정됐다. 선정된 카페는 초당동 갤러리밥스와 아물다 카페, 옥천동 엠엔알커피바와 홀리데이빈티지, 임당동 정커피, 명주동 명주배롱, 노암동 쉼표로스터리카페, 정동진 프루스트, 연곡면 자바커피, 주문진읍 본머스카페 등 특색있는 카페다.
이들 카페는 여행자카페 간판과 홍보물진열대, 관광홍보물 등을 비치한다. 이어 오는 12월 중 강릉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힐링의 시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연주와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예총강릉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여행자카페 사업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민·관이 서로 협력해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강릉여행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