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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종부세폐지', 내용도 모른채 부자본색 드러낸 것"

국회/정당

    與 "윤석열 '종부세폐지', 내용도 모른채 부자본색 드러낸 것"

    핵심요약

    與 고용진 수석대변인 "대상도 모르면서 부자 감세론자 말에 귀 기울인 것"
    "종부세 여야 합의로 11억원으로 향상…대상자 절반 줄어 전체 1.7%밖에 안 돼"
    "양도소득세 공제액 기준도 기재위서 12억원으로 상향할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 경기가 열리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관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 경기가 열리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관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종합부동산세 폐지 언급과 관련해 "종부세와 관련한 히스토리(역사)를 전혀 모르고 하신 말씀 같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종부세의 구체적인 대상이 누군지도 모르고, 일부 부자 감세론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서 한 얘기가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종부세는 여야간 합의로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했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실제적으로 1가구 1주택자로서 종부세 대상자가 되는 세대가 절반 이상으로 줄어서 비율이 1.7%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이어 "종부세 대부분의 금액은 다주택자의 종부세"라며 "부과 결과가 곧 나오겠지만 그런 부분에 대한 논의 없이 부자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하게 윤 후보를 비난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오늘부터 조세소위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려서 양도소득 관련 논의를 할 텐데, 이 부분도 공제액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는 것을 민주당이 당론으로 해놨다"며 "이런 부분에서 세금 부담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고, 또 이뤄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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