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원 기자·국회사진취재단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9명 대상 조사한 결과 윤 후보 대선 지지율은 45.6%로 1위를 지켰다.
2위 이재명 후보가 32.4% 지지를 받으면서 양당 주자 간 격차는 13.2%포인트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윤석열 43.0%-이재명 31.2%) 격차가 더 벌어졌다.
같은 조사에서 전주에 비해 윤 후보(43.0%)가 2.6%포인트, 이 후보가 1.2%포인트 오르면서 윤 후보 상승 폭이 더 컸던 것.
이번에도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주보다 1.2%포인트 올라 4.9%를 기록했다. 3위로 올라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1%로 나란히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서울(47.36%→52.5%), 인천·경기(41.0%→41.8%), 30대(35.5%→45.4%)에서 오른 반면 20대(34.3%→27.1%)에서 하락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27.8%→30.9%)에서 상승했지만 인천·경기(35.7%→35.1%)에서 하락했다. 20대(14.7%→17.8%)에서 상승했고 30대(31.6%→28.5%)에서는 하락했다.
양자 가상대결 기준으로 보면 윤 후보가 50.2%로 이 후보(36.0%)와 14.2%포인트 격차를 냈다. 윤 후보가 47.3%, 이 후보가 35.2%를 기록했던 전주보다 역시 격차는 더 커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