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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돌파감염 10명 등 16명 확진…누적 8455번째

청주

    충북서 돌파감염 10명 등 16명 확진…누적 8455번째

    청주·보은·진천 각 4명, 증평 2명, 충주·음성 각 한 명 양성…일주일째 30명 이하 확산세 주춤
    돌파감염 전체 60% 이상 차지, 사업장·학교·교회 집단감염도 이어져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1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신규로 나왔다.

    일주일째 확진자가 30명 미만에 머물며 확산세는 다소 잦아들었으나 돌파감염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청주·보은·진천 각 4명, 증평 2명, 충주·음성 각 한 명 등 모두 6개 시·군에서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후부터 일주일째 확진자가 30명 아래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타지역 감염 유입 5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이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지역 사회 감염이었다.

    하지만 전체 확진자의 60%가 넘는 무려 10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또 집단감염으로 확진자도 계속돼 진천 식품업체 관련 청주 한 명(누적 18명), 증평 교회 관련 2명(누적 14명), 음성 중학교 관련 한 명(누적 23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88명을 포함해 모두 845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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