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기준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어젯밤 6명을 포함해 10개 시군 73명이다. 박종민 기자경남은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0개 시군에서 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밤 확진된 6명을 포함해 양산 20명, 창원 17명, 김해 8명, 함안 7명, 거제 6명, 통영 4명, 고성 4명, 사천 3명, 진주 3명, 산청 1명으로, 해외입국 2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양산에서는 한 사업장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종사자 11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이후 이날 가족 등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파 경로는 조사 중이며, 오는 29일 전수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양산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양산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21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양산 1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창원 16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2명은 해외입국자다. 창원 보육·교육 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어 25명으로 집계됐다.
함안 7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함안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26명으로 늘었고, 함안 소재 경로당 모임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늘어 24명으로 집계됐다.
김해 8명은 도내·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통영 4명은 부산·경기·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거제 5명은 전남·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고성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진주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산청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1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543명(지역 1533명·해외 10명)이다. 1일 54명, 2일 108명, 3일 36명, 4일 33명, 5일 73명, 6일 46명, 7일 40명, 8일 77명, 9일 60명, 10일 76명, 11일 68명, 12일 41명, 13일 44명, 14일 46명, 15일 45명, 16일 66명, 17일 98명, 18일 78명, 19일 79명, 20일 76명, 21일 65명, 22일 80명, 23일 87명, 24일 오후 현재 67명이다.
최근 일주일(17일~23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563명으로, 하루 평균 80.4명을 기록했다. 창원 제조공장 등 감염세가 컸던 10월 첫째 주 이후 약 한 달 보름 만에 다시 80명대로 치솟았다.
같은 기간 창원이 하루 평균 26.1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양산(13.4명), 김해(12.9명) 역시 인구수와 비교할 때 많은 수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완료율은 77.7%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4554명(입원환자 815명·퇴원 1만 3690명·사망 4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