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5일 지급되는 11월분 '신용카드 캐시백' 즉 '상생소비지원금'이 지난 26일까지 2583억 원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26일 기준 상생소비지원금 사업 참여 인원은 총 1556만 명으로 집계됐다.
상생소비지원금은 10월과 11월 월간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3%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하는 제도다.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 원인데 10월 사용액이 153만 원이라면, 증가분 53만 원 중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의 3%인 3만 원을 뺀 50만 원에 대해 그 10%인 5만 원이 환급된다.
1인당 환급 한도는 월 10만 원이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이미 발표된 대로 내일(30일) 종료될 예정인데 당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11월분뿐 아니라 지난 10월분까지 소급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앞서 10월분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는 총 1488만 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810만 명에게 모두 3875억 원의 캐시백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