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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의료서비스 지원한다

경남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의료서비스 지원한다

    핵심요약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와 의료지원 협약
    보호 종료 아동‧청소년의 사회적응, 안정적 자립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공헌 활동 참여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제공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제공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와 경남센터 내 보호 종료 아동‧청소년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삼성창원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창원병원 원장 홍성화, 김승곤 행정부원장,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김성민 센터장,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 안정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던 아동들이 만 18세가 되어 사회로 첫발을 내딛을 때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다.

    현재 창원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경기 등 10개 시도에 센터가 설립돼 있다.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 재단,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운영되며 생활공간과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창원병원은 보호 종료 아동‧청소년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는 보호 종료 아동‧청소년에게 주거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자립 관련 교육, 경제적‧심리적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에서는 삼성창원병원과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의 연계를 위한 사업을 지원해 보호 종료 아동‧청소년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지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안정하 영남지역본부장은 "보호 종료 아동‧청소년이 당당한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삼성창원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성 희망디딤돌 김성민 경남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은 아동들의 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마련되어 한 단계 크게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삼성창원병원과 힘을 합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창원병원 홍성화 원장은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면서 "센터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 경남도청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삼성 희망디딤돌 경남센터는 올해 6월 창원에 문을 열었으며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3년 간 운영한 뒤 경남도가 사업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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