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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한미군 現 수준 유지…국방부 "한미동맹이 중요하다는 방증"

통일/북한

    [영상]주한미군 現 수준 유지…국방부 "한미동맹이 중요하다는 방증"

    핵심요약

    美 글로벌 軍 배치, 주한미군 유지·공격헬기 상시부대 전환
    주한미군, 중국견제 위한 '전략적 유연성' 강화될 듯

    3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아파치 헬기 모습. 연합뉴스3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아파치 헬기 모습. 연합뉴스국방부는 30일 미국이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아파치 공격헬기 등 순환배치 부대를 상시주둔 부대로 전환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미 양측 입장에서 봤을 때 한미동맹이 중요하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 국방부의 '글로벌 배치 검토'(GPR) 결과와 관련해 "한미 국방당국 간 소통을 지속한 결과"라며,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미 국방부가 사전에 통보를 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의 잠재적인 군사적 공격을 억제하고 북한의 위협을 막기 위한 동맹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주문이 포함됐다"며, 주한미군의 경우 현재 병력 수준을 유지하고, 순환배치 부대였던 아파치 공격 헬기 부대와 포병여단 본부를 상시부대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미국이 이번에 중국의 군사공격 가능성에 대한 억제 방침을 강조한 만큼, 향후 대북 억제를 넘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승찬 대변인은 "주한미군의 목적은 결국은 한반도에서의 무력분쟁 방지가 주목적"이라며 "이외에도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런 역할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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