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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18세 이하 확진자 전체의 20% 적극적 백신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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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18세 이하 확진자 전체의 20% 적극적 백신접종 당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과의 영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과의 영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내년 2월부터 청소년 방역패스가 도입되는 가운데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8세 이하 확진자가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2주간 확진된 소아·청소년의 99%가 백신 미접종자이거나 접종 미완료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전국 시도교육감과 영상 간담회에서 "최근 2주간 확진된 소아와 청소년 2990명 중 99%인 2986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완료율이 14.8%로 현저히 낮은 12~15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부터 학생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최근 들어 하루 평균 564명의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18세 이하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 부총리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고3을 비롯해, 접종 완료비율이 64.8%로 높아진 16~17세(고1~고2) 학생 확진자 추이는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11월 첫 주부터 지속해서 높아져서, 중학교는 학생 인구 10만 명당 11월 1주 7.7명에서 5주 10.6명으로, 초등학교는 이 기간 5.7명에서 10.3명으로 높아져서 걱정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오늘부터 4주 동안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은 8명으로 축소된다. 또 유흥시설이나 실내 체육시설 등 제한적으로만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로도 확대된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 완료일로부터 2주가 지났다는 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방역패스 확대 조치는 1주일간 계도기간으로 운영, 과태료 등 벌칙 부과는 오는 13일부터 이뤄진다.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빵카페 모습. 황진환 기자오늘부터 4주 동안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은 8명으로 축소된다. 또 유흥시설이나 실내 체육시설 등 제한적으로만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로도 확대된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 완료일로부터 2주가 지났다는 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방역패스 확대 조치는 1주일간 계도기간으로 운영, 과태료 등 벌칙 부과는 오는 13일부터 이뤄진다.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빵카페 모습. 황진환 기자유 부총리는 "감염병이 위중한 상황에서 2학기 학사 운영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1학기에 온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소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학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를 집중 지원주간으로 운영한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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