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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없었다' 코로나19 휘말린 토트넘 훈련 참가자

'손흥민은 없었다' 코로나19 휘말린 토트넘 훈련 참가자

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토트넘 홋스퍼가 코로나19에 휘말렸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예정된 스타드 렌(프랑스)과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은 열리지 않는다. UEFA와 협의 중이고, 추가로 상황을 알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군 훈련장도 폐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탓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에 따르면 현재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앞서 현지 매체의 8명 확진 보도보다 확진자가 더 늘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8명의 확진을 보도하면서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름을 명시했다.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은 이미 확진과 함께 노리치 시티전에도 나서지 못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다만 토트넘도, 프리미어리그도 확진자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앞서서도 코로나19 확진자의 숫자만 발표했고, 신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확진자의 신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훈련장 폐쇄 전 훈련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능하다.

토트넘 팬 사이트인 더 스퍼스 웹은 렌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 영상과 함께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을 공개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스테번 베르흐베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델레 알리, 골키퍼 위로 로리스 등이 참가했고, 데인 스칼렛, 잭 클라크 등 어린 선수들도 포함됐다.

앞서 확진지로 보도된 손흥민과 모라, 데이비스, 로얄, 그리고 올리버 스킵, 세르히오 레길론 등의 이름은 없었다. 훈련 영상에서도 마찬가지다.

풋볼런던이 공개한 훈련 참가자 명단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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