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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후보 임명안 재가…'野패싱' 34번째 장관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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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후보 임명안 재가…'野패싱' 34번째 장관급 인사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윤창원 기자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윤창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1차 송부 시한인 같은달 24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다음날 국회에 재요청했지만, 국회 과방위는 시한 마감날인 2일에도 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처리는 논의 조차 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까지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그 다음날부터 바로 임명이 가능하다. 양승동 KBS 사장의 임기가 이날자로 만료됨에 따라 사장 공백을 막기 위해 문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사장은 문 대통령의 야당 동의 없이 임명하는 34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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