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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817명 '월요일 최다'…위중증환자 876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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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신규확진 5817명 '월요일 최다'…위중증환자 876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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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지난주 월요일 4324명보다 1493명 많아
    위중증환자 18명 감소…엿새째 800명대
    중환자 병상 서울 90.6%·인천 92.4 가동
    수도권 병상 대기중인 환자 1533명 달해
    정부 "확산세 지속시 비상상황…대책 강화"

    지난 10일 인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지난 10일 인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 영향에도 5817명 나오면서 월요일 기준 최다로 집계됐다. 위중증환자는 876명으로 엿새째 800명대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24명 늘어 총 11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17명 늘어 누적 52만 308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선별진료소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 5983건, 임시선별검사소는 10만 8237건으로 총 16만 422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는 전날 6661명보다 844명 감소한 수치지만 월요일 집계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치다. 직전 최다치는 일주일 전인 4324명으로 이보다 1493명 많다.

    통상 휴일에는 검사량이 적어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954명→7174명→7102명→7022명→6977명→6689명→5817명이다. 지난주 중반에는 7천 명대까지 발생하며 역대 최다치 집계를 연일 경신했다.
    지난 10월 서울 노원구 미즈아이산부인과를 찾은 어르신이 추가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실로 향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지난 10월 서울 노원구 미즈아이산부인과를 찾은 어르신이 추가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실로 향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전체 유행 규모가 급증하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위중증환자는 876명으로 전날보다 18명 줄었다. 그러나 지난 8일 840명 발생 이후 엿새째 800명대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위중증환자는 774명→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이다.

    통상 확진자 급증 7~10일 후부터 위중증환자가 덩달아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주 7천 명대 여파가 이번주 위중증환자 증가세로 나타날 수 있다.
    지난 9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지난 9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위중증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전국의 병상은 한계치에 다다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2.6%로 전체 1276개 중 1054개가 사용중이다. 전날 80.9%로 집계됐는데 1.7% 상승했다.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86.7%로 전체 821개 중 712개가 사용중이다. 특히 서울은 90.6%, 인천 92.4%까지 치솟아 사실상 마비 상태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는 1533명에 달하고 있다. 1일 이상은 489명, 2일 이상 333명, 3일 이상 307명, 4일 이상 404명이다. 비수도권은 없다.

    특히 대기자 1533명 중 70세 이상 고령은 514명에 달하고 고혈압,당뇨 등 질환자 등도 1019명이나 된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0명 늘어 누적 4293명이 됐다.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4명→63명→57명→53명→80명→43명→40명이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도 24명 급증해 총 114명이 됐다.

    추가로 확진된 24명은 국내감염 21명, 해외입국 3명이다. 해외입국 환자 3명 중 2명은 남아공이고 나머지 1명은 말라위 입국자다.


    유행 상황이 악화되자 정부는 비상상항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위중증 환자는 900여 명 정도로 증가해 의료적 역량이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으며 지난주 확진자 수는 그 전주에 비해 38% 증가하는 등 앞으로의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감염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백신접종, 특히 3차접종은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라며 접종을 독려했다.

    권 1차장은 "외국 연구에 따르면, 2차 접종 완료자에 비해 3차접종의 감염예방효과는 10배, 중증화 예방효과는 20배라고 한다"며 "중환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고령층은 코로나19로부터 보호가 가장 필요한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상황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대책들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81.2%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1%다. 1차 접종자는 전체의 83.7%고 18세 이상으로는 94%다. 3차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전체의 12.4%로 나타났다. 성인 기준으로는 14.4%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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