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창원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 최우선 역점을 두고 대응해 나가야 할 사안으로 소상공인 지원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5대 역점 사안'은 소상공인 지원 외에 방역 지원, 생활물가 안정, 공급망 안정 그리고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회복력 이어가기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미크론 등 방역·의료 뒷받침 예산과 소상공인 지원 등 예산 경우 금년분은 신속하게 집행하고 내년분은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내년 예산에 소상공인 지원 10조 1천억 원, 방역 7조 2천억 원 소비쿠폰 및 온누리·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등을 편성했다.
생활물가 안정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12월 중 유가, 계란, 쌀 등 생활 밀접 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내년 2월 초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지금부터 '범부처 물가 대응 TF'를 구축해 가동해 나가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