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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최다 민원은 '불법 주정차'

    국민신문고 민원, 빅데이터 분석
    불법 주정차 37.7%, 수송동 가장 많아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도로 보수 뒤이어
    반복적 민원, 해결 방안 모색

    불법 주정차. 김한영 기자불법 주정차. 김한영 기자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전북 군산지역 민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불법 주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군산지역 민원을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가 37.7%(1만5468건)로 가장 많았다.

    군산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같은 기간, 국민신문고 민원 4만1050건을 내용별로 분류했다.

    불법 주정차에 이어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24.0%(9845건), 도로 보수 5.5%(2259건), 불법 광고물 3.2%(1327건) 등의 순으로 민원이 많았다.

    불법 주정차와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은 상가·공동주택 밀집 지역인 수송동, 나운동에서 많았다.

    도로 침하나 싱크홀 보수 등은 조촌동과 수송동, 불법 광고물 처리 민원은 수송동과 경암동에서 주로 나왔다.

    군산시가 국민신문고 민원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산시는 분석 결과를 모든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반복적 민원의 발생 원인을 찾아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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