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2021 좋은 이웃 밝은 동네' 시상에서 '밝은 동네' 부문 버금상에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문화행사 추진위원회가, '공로상'에 김보라 기자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1 좋은 이웃 밝은 동네'는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동네를 시상하는 행사로, KBC 광주방송이 주관하고 전남도와 광주시가 후원했다.
'밝은 동네' 부문 버금상에 선정된 광양시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문화행사 추진위원회는 지난 2019년부터 '하늘에 감사와 이웃에 나눔'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고유문화인 '올벼심니 전통문화 이어가기' 행사를 개최해 전통문화 복원과 공동체 자긍심 고취에 힘썼다.
또한 생태 문화자원인 옥룡사지 동백숲을 널리 알리기 위한 '광양 동백 문화행사'를 매년 개최해 광양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공로상에 선정된 김보라 기자는 지역 내 마을공동체를 소개하는 특집기획 기사를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50여 편을 연재하면서 마을공동체 간 정보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섰다.
광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과 이웃에 관심을 갖고 주민 화합과 공동체의식 회복에 힘써준 수상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