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가 1차 인선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제공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선대위는 16일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부산 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로 명명한 부산선대위는 2030 청년을 비롯해 세대와 계층, 중도를 넘어 보수까지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통합선대위로 꾸렸다고 밝혔다.
부산선대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는 박재호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경신 전 부산바르게살기협의회장, 안영학 전 JC전국중앙회 회장, 최용국 전 대우자동차 판매 노조위원장, 박기식 전 부산라이온스 총재 등이 선임됐다.
특히, 2030 세대를 대표해 강지백 수제화 제조회사 창업가와 이지원 변호사, 김준영 사단법인 한국게임문화협회 회장, 서지연 사단법인 '쉼표' 대표, 김기탁 부산시당 부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최인호, 전재수 의원을 비롯해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해영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장, 윤준호 전 의원, 류영진 전 식약처장, 이재강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신상해부산시의회 의장, 박인영 전 시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이처문 전 국제신문 사장과 전윤애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 조재호 전 동서대 레포츠학부 교수, 김동규 동명대 교수, 원동욱 동아대 교수를 비롯해 박영미, 강윤경, 박무성, 최택용, 최지은 지역위원장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맡았으며, 정책을 총괄할 정책본부장에는 강경태 신라대 교수와 유동철 동의대 교수가 선임됐다.
대변인단으로는 강윤경 수영구 지역위원장과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김정아 주식회사 제이컴즈 대표 겸 부산시당 부위원장이 활동할 예정이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젊고 역동적인 선대위를 운영하는 한편 중도를 넘어 보수까지 외연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을 적극 발굴해 순차적으로 선대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16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출범식에서는 부산선대위 소개와 상임선대위원장 인사말, 톱니바퀴 퍼포먼스, 각 지역위원장들의 30초 각오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재명 후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