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학생·학부모를 위한 정시모집 맞춤 상담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담은 도교육청 제2청사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진주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담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1인당 30분간 1:1 맞춤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은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입시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 상담에 나선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변경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적용으로 혼란을 겪는 수험생에게 정시모집 지원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가능한 점수대를 안내한다. 이에 따라 학생·학부모가 개인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지참하면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지난해 정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불합격 자료를 토대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학별 활용지표, 영역별 반영비율 등을 고려한 대학별 환산점을 산출해 수험생의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안내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정시모집은 모집 비율 증가와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확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이과 통합과 난이도 상승 등으로 예년보다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정시모집 상담이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마무리하는데 필요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